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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현실적이고 웃긴 영화, '내안의 그놈'
2019년 1월 9일 개봉한 영화 '내안의 그놈'은 장르는 코미디, 판타지이고 러닝타임은 122분입니다. 네이버 평점은 8.76점이고, 다음평점은 7.9점이며 누적관객수는 190만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은 코미디 영화로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강효진 감독을 비롯하여 주연배우는 진영, 박성웅, 라미란, 이수민, 이준혁, 김광규 등아 출연하였습니다. 개봉 9일만에 100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최근 한국의 인기영화장르인 액션에 큰 성과를 보이지 못했던 코미디 영화가 다시 인기를 끌게 되었고, 한국에서 개봉하여 대만과 인도네시아, 일본 등과 같은 아시아 지역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소개하자면, 조폭의 두목출신인 정판수는 첫사랑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고향에 돌아옵니다. 그러던 중 그는 고등학생인 동현과 몸이 바뀌고 영혼만 그대로 남게 되자, 그때부터 동현의 삶을 살게 됩니다. 또한 현정과 동현이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동현의 몸을 한 판수는 대단한 싸움실력으로 불량학생들을 혼내줍니다. 그는 다시 정판수의 몸으로 돌아가려고 하던 중에 첫사랑인 오미선을 만나게 되었고, 현정이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위기에 빠진 동현의 아버지를 사채업자로부터 지켜줍니다. 한편 판수의 아내는 그가 돈을 횡령했다며 모함을 하였지만 모든 사실은 알게된 판수의 장인은 자신의 딸의 잘못을 인정하고 후계자로 삼았던 그를 놓아줍니다. 판수의 아내는 화가나서 자동차로 판수와 동현을 들이박았고, 판수는 동현대신 차에 치여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을 하던 중 그는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2. 등장인물 소개
주요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현'은 외모가 못생기고 뚱뚱해서 양아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옥상에서 추락하여 '장판수'라는 조폭의 몸과 바뀌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김동현'은 고등학생의 몸으로 바뀌었지만 성격과 체력을 그대로였기 때문에 그를 괴롭혔던 학생들을 모두 제압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날씬하고 잘생긴 남학생으로 거듭납니다. 그는 조폭이지만 성격이 좋고 책임감이 강한 인물로서 미선이 자신의 아이를 홀로 키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큰 충격을 받고, 딸과 미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장판수'는 좋은 대학을 나와 조폭일을 하고 있는 인물이며, 고등학생과 몸이 바뀌면서 센 이미지의 외모와 달리 겁이 많은 성격으로 바뀌게 됩니다. 다음으로 '오미선'은 고등학생 딸을 둔 엄마이자 젋은 시절 장판수의 첫사랑입니다. 그녀는 남편없이 홀로 딸을 키우면서 미혼모지만 딸에게 훌륭한 부모가 되어줍니다. 그녀는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판수'에게 숨기고 살다가 그와 다시 재회한 후 모든 사실을 말합니다. 그녀는 처음에 장판수와 동현이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 결국 믿게 됩니다. 다음으로 '미선'의 딸인 '현정'은 같은 반의 동현을 좋아하게 되지만, 사실 그는 몸이 변한 그녀의 아버지인 판수입니다. '방만철'은 '정판수'의 신하 같은 존재로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인물입니다. '장판수'가 학교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3. 관람객 후기 및 평론 분석
네이버 영화에서 네티즌의 평점후기와 평론가들의 후기가 굉장히 상반되는 현상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평점은 8점대 이상으로 대부분 좋은 평가가 있었고, 평론가들의 평점은 평균 4점대로,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평가 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편하게 볼 수 있었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이며, 아무생각 없이 보다가 웃음이 저절로 나왔다. 힐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보면 좋고 코미디적인 요소가 많아서 재밌었다.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이며 살짝 유치하기도 했지만 너무 재밌었다.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좋고 오랜만에 재밌는 코믹영화를 시청한 것 같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소소하게 가족들이랑 재밌게 보았다. 영화의 내용에 첫사랑 이야기가 담겨서 좋았고 심심할 때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다. 솔직히 별 기대없이 봤는데, 웃음과 감동 모두 잡은 영화이다."라는 반응이 있었고, 모든 평가가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대부분 호평으로 가득한 내용으로, 평점도 꽤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평론가의 반응은 생각보다 반전이었다. 영화 저널리스트는 바디체인지 영화는 독특한 설정과 풍부한 에피소드가 관건인데, 그 부분에서 아쉬웠다는 반응이다. 또한 어떤 평론가는 10대 관객을 겨냥했다고 해도 그냥 웃고 넘기는 코미디 치고는 바디체인지라는 요소가 뜬금없었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영화의 흥미도와 즐거움은 얻을 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아쉽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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